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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슐린 저항성(대사 이상)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국가대표 클래스 써니언니 2025. 1. 14. 08:31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를 함께하는 애정부부입니다.

요즘 대사, 비만, 혈당과 함께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이 찌는 것은 몸이 먼저 건강하지 않아졌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인슐린 저항성을 체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체크하는 방법

 

아래 내용은 내 몸 혁명 책에 나온 인슐린 저항성 체크 방법입니다.

대사이상체중(인슐린 저항성)의 임상적 진단기준

- 체중증가 + 아래 항목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

 

허리둘레 : 남성90cm 이상, 여성 85cm이상

혈압 :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혹은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

공복혈당 : 100mg/dL이상

당화혈색소 : 5.7% 이상

공복인슐린 : 7μIU/mL이상

중성지방 : 150mg/dL

LDL콜레스테롤 : 130mg/dL

HDL 콜레스테롤 : 남성40mg/dL 이하, 여성 50mg/dL이하

요산 : 남성 6.0mg/dL 이상, 여성 4.5mg/dL 이상

ALT(간기능검사) : 남성 28U/L, 여성 20U/L 이상

 

* 이 기준은 내 몸 혁명 저자의 주관 적인 기준입니다.

 

인슐린이란 무엇일까요?

 

인슐린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 베타 세포에서 분비되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은 혈당량을 조절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혈액으로 분비되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춰주는 호르몬입니다.

  1.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사용하게 합니다.
  2. 과다한 당을 간과 근육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합니다.
  3. 지질과 단백질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의 작용이 부족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지방과 단백질을 합성하고, 지방 조직에서는 지방분해를 억제하여 혈액으로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이 방출되는 것을 막습니다.

*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은 지방세포가 운동 등으로 분해되어 혈액으로 방출되는 지방성분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저항성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사 유연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사 유연성이 좋다는 것은 몸이 포도당과 지방을 필요할 때 잘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포도당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필요할 때는 빠르게 지방을 연소하면서 당과 지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이러한 대사유연성이 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인슐린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작동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췌장은 혈액에 당이 많으면 인슐린 분비량을 늘려서 혈당을 떨어뜨리려고 하는데, 이러한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 생겼다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간, 골격근, 지방 조직에 생겼다면?

 

인슐린 저항성이 간, 골격근, 지방 조직에 생기면 각각의 장기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간에서의 인슐린 저항성:

포도당 생성 증가: 간은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포도당을 과도하게 생성하여 혈당 수치를 높입니다. 이는 공복 혈당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방 축적: 간에서 지방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지방이 축적되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FLD)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골격근에서의 인슐린 저항성:

포도당 흡수 감소: 골격근 세포가 인슐린의 신호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해 에너지 부족 상태가 발생합니다.

근육량 감소: 장기적으로 에너지원이 부족해지면서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 활동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3. 지방 조직에서의 인슐린 저항성:

지방 분해 증가: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지방 세포에서 지방이 분해되어 혈중 지방산 농도가 증가합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 지방 조직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할 수 있어 만성 염증 상태를 유발하고,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증상의 문제

 

인슐린 저항성의 가장 큰 문제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불편함이 있다면 바로 치료를 받으려 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당이 떨어졌나?' 하는 생각이 들 때, 기운이 없고 무력해지면서 달달한 초콜릿이나 과자를 찾는다면, 또는 혈당을 높이는 떡볶이, 라면, 과자, 과일을 자꾸 찾게 된다면 인슐린 저항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증상은 뚜렷하지 않지만, 인슐린 저항성의 객관적 징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특히 복부가 나오고 내장지방 비만이 있다면 인슐린 저항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위의 인슐린 체크 방법으로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는 모든 대사질환의 출발점입니다.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고혈압, 통풍, 지방간...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인슐린 저항성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은 없지만 징후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의 변화를 잘 살펴보면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은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